경기 부천시는 부천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부천과학고(가칭) 신입생 입학전형을 공고하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정원 내 모집 인원의 최대 20%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과학고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지자체 협력형 ‘경기형 과학고’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래형 과학·융합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입학전형에는 지역 우수 학생들의 관내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인재선발’ 전형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 정원 가운데 최대 20%를 부천 지역 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과학고 추진 과정에서 지역 우수 인재의 타 지역 유출 문제와 지역 인재 육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해당 내용이 입학전형 요항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과학고 전환을 위한 기숙사 조성 등 교육환경 구축과 함께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체계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부천과학고는 창의·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학·과학·정보 분야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 분야 중심의 특화 교육과 연구·탐구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부천과학고의 지역인재 선발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2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부천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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