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영동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강릉 주문진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우 후보는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와 함께 강릉을 비롯한 영동권 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대규모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 중앙당 지도부·지역 국회의원 총력 지원
22일 오후 진행된 이날 유세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송기헌·서미화·백승아 의원 등 중앙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력 지원 화력을 보탰다.
단상에 오른 우상호 후보는 영동권 경제 대전환을 위한 핵심 카드로 '대기업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우 후보는 유세에서 “국내 5대 대기업 중 한 곳과 협의를 통해 강릉 일대에 최소 20조 원에서 최대 7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 사업은 단순히 강릉만의 사업이 아니라 주문진과 속초, 양양, 동해, 삼척까지 모두 혜택을 보게 되는 강원도 사상 최대 규모 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시설에 직접 투자하는 사업인 만큼 확실하게 추진되는 프로젝트”라고 사업의 안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 “영동권 경제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
대규모 투자에 따른 지역 경제 낙수효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건설과 자재, 장비, 협력업체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발생하게 된다”며 “영동권 경제를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을 역설하며 시장 후보와의 '원팀 시너지'를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도지사와 시장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우상호와 김중남이 함께해야 기업 투자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지역 발전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 “청년 돌아오고 지역경제 살아나는 강릉 만들겠다”
지역 밀착형 민생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우 후보는 주문진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언급하며 “주말마다 주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 문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와 함께 주문진 주차 문제부터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더 편하게 찾아와 지역 상권과 시장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우상호와 김중남이 힘을 합치면 강릉에는 더 많은 변화와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강릉과 강원도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후보 때부터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청래 대표는 “강원도와 강릉이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고 지금 그 예산과 법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당 정부와 민주당 국회”라며 당정 연계론을 확산시키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강릉까지 직결되는 KTX 노선을 2031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동권 교통망 혁신안을 보탰다.
특히 정 대표는 유세 말미에 “우상호 후보는 아직 당선도 되기 전에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와 같은 굵직한 사업들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며 “보통은 당선 이후 일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 후보 때부터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위트 있는 지지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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