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안팎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고삐를 죄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캠프 외벽에 걸려 있던 기존 '웃는 모습' 사진을, '팔을 걷어 붙인 모습'의 홍보 사진으로 교체하고 현수막도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로 바꾸는 작업을 마쳤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파부침선(破釜沈船:죽을 각오로 싸움에 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중요한 자리 갈 때 옷매무새 신경 쓰듯,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을 바꿨다"면서 "비가 오고 강풍이 불어, 시간이 좀 걸렸지만 무사히 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던 도시가, 청년을 떠나보내고 활력을 잃어 간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점잖은 말만 골라 할 수는 없어 웃는 사진 대신, 팔을 걷어 붙인 모습을 넣었다"고설명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유권자들을 향해 '도약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정체를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후, '한 번만 고민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저에게도 마지막 도전이라 절박하며 비장한 마음"이라며 "제가 크면서 느꼈던 대구의 자부심, 대구 시민의 자신감, 이제 되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대구 경제, 저 김부겸이 책임지겠습니다. 현장에서, 거리에서, 방송에서, 여러분 계신 모든 곳에서, 죽을힘 다해 뛰겠습니다. 대구 도약, 저와 함께 시작해 주십시오"라며 읍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