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전문기업인 ㈜위드피에스(대표이사 이선휴)가 전남 순천시 해룡산단에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29일 ㈜위드피에스(대표이사 이선휴)와 해룡일반산업단지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위드피에스는 약 300억 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해룡산단 내 신규부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방산용 영구자석 발전기 및 전원공급체계 전문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연간 매출 약 500억 원을 목표로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며, 광양경자청은 기업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위드피에스는 2014년 ㈜썬테크 방산연구개발 부서로 출발해 2020년 방산발전기 전문기업으로 분사한 기업으로, 영구자석 발전기 기술을 군용 무기체계에 특화·적용한 국내 대표 중소 방산기업이다.
이 업체는 한화시스템이 수요처인 L-SAM 다기능 레이더용 주전원공급 유닛 양산 사업 계약을 확보한 상태로, 기존 생산설비의 확대를 위해 사업 부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광양경자청과 협력하게 됐다.
광양경자청은 입주가 무산된 부지 약 9000평에 투자를 제안했고, 업체는 이를 받아들이며 이번 결실을 이뤘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광양만권에 방산 기업 투자유치를 가속화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대형 방산기업과의 1차 협력사 관계를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남에 부족한 방산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투자유치과와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경남지역 유관기관들과 기업들을 벤치마킹하고, 방산 관련 포럼과 간담회 등을 개최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해룡산단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 ㈜위드피에스가 지역 방산 공급망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광양만권 주력산업인 철강·석유화학 산업 침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총 4조9000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투자유치 2조 4000억 원, 기업 37개사 유치, 일자리 1270명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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