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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아리랑, 광화문서 하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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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아리랑, 광화문서 하나 됐다

정선의 전통 자산인 정선아리랑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5일 개최된 제20회 국악의 날 기념 국악 주간 행사에서 대한민국 아리랑의 원형과 전통을 자랑하는 정선아리랑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무대를 선보였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정선군

이번 행사는 근대 아리랑 역사의 두 축인 헐버트 박사의 아리랑 채보 130주년 및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제작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정선·밀양·진도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의 합동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정선아리랑 고유의 토속적인 멋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무대 연출을 결합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역사적 공간인 광화문에서 울려 퍼진 정선의 가락은 국경과 세대를 넘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행사 규모 역시 압도적이었다.

국립국악원 연희단, 군악대, 광화문 수문장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와 마당놀이가 광화문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도심 속 거대한 국악 축제를 완성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악의 중심 무대에서 정선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며 “정선아리랑이 단순한 옛 소리에 머물지 않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살아있는 문화 콘텐츠로 진화할 수 있도록 예술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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