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단체 ‘극단 시와 별’의 창작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가 의정부, 태백, 강릉으로 이어진 순회공연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이번 작품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극적이면서도 찬란한 생애를 깊이 있게 다룬 영월 고유의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5월 의정부와 태백 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후 지난 19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의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탄생한 로컬 콘텐츠가 타 지역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해 낸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종의 애달픈 서사를 세련된 음악과 연출로 풀어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영월이 보유한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이 단순한 지역 축제용 소재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통하는 고부가가치 문화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안백운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의정부와 태백을 거쳐 강릉 공연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의 아낌없는 사랑 속에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월 지역 예술단체들의 우수한 창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과의 문화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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