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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전주교대 연구년 포기 절차 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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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전주교대 연구년 포기 절차 밟을 듯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오는 7월 1일 전북교육감으로 취임하는 천호성 당선인이 전주교육대학교 연구년을 중도에 정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주교대 관계자는 23일 "천 당선인이 이번 주 안에 연구과제 포기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년은 대학 교원이 일정 기간 강의 부담을 줄이고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제도로 천 당선인이 예정대로 이번 주 내로 연구과제 포기원을 제출하면 학교는 내부 결재를 거쳐 연구년 포기 처리와 연구비 환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교수 신분 정리 방식은 별도의 사직원 제출이 아닌 당연퇴직 절차가 될 것"이라며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자동으로 퇴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비 환수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연구년 포기원이 들어오면 학교 내부 결재를 거쳐 포기 처리를 확정하고 이미 지급된 연구비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년 종료 뒤 1년 의무 복무와 관련해서는 "연구년 종료 뒤 1년 이상 복무해야 한다는 내용이 규정에 명시된 것으로 기억한다"며 "다만 천 당선인이 연구년을 끝까지 마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과제 포기 절차를 밟으면 대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호성 당선인은 지난해 9월 연구년에 들어간 상태에서 11월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상대 후보 측은 연구비를 받으면서 실제로는 선거운동에 매진한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와 관련해 천 당선인은 "거짓말"이라며 연구비를 지급받지 않았다고 반박했으나 토론 과정에서 통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고 구두로 확인해보니 연구비가 지급된 것으로 들었다는 취지로 설명해 논란이 됐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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