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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취임 첫 날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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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취임 첫 날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방문

목포공고서 AI 인재 육성 강조…광주중앙초서 원도심 학교 활성화 논의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이 행정통합 첫날인 1일 취임식 대신 광주특별시의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현장으로 출근하는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현장으로 신규로 AI 에너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목포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아침간편식'을 나눠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취임 첫날인 7월 1일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으며 ‘아침간편식’을 전달하고 있다. 2026.7.1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이어 목포교육지원청 박재현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공고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목포공고의 신규 마이스터고 지정은 지역 기술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근 호남권 반도체 생산기지와 AI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목포공고 학생들이 그 기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공고를 나선 김 교육감은 광주중앙초등학교로 이동해 김영신 인재교육국장, 박철영 학교교육국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원도심 학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개선과 경쟁력 제고 정책, 학교 인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전남의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정책을 광주 원도심 학교에도 확대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이 이뤄진다면 과거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재배치와 교육환경 개선 등을 검토해 과밀학교와 작은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취임 첫날인 7월 1일 광주중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6.7.1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김 교육감은 '1일 교사'로서 광주중앙초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다.

그는 교실에서 직접 학생들과 만나 "교육감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 일까요? 교육감은 여러분이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민형배 광주특별시장과 함께 광주독립운동기념탑과 국립 5·18로 이어지는 참배 일정에 참석한 뒤 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에서 통합전략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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