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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시민주권시대로 AX 도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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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시민주권시대로 AX 도시 대전환”

구자열 원주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원주시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구 시장은 취임사에서 벅찬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슴에 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정체된 원주를 새롭게 변화시키라는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식. ⓒ원주시

◇ “원주의 진짜 주인은 시민”

이날 구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을 관통할 핵심 철학으로 ‘시민주권시대’를 선포했다.

원주의 진짜 주인은 시민이고 시정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며 행정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의 자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형식을 탈피해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가 정책을 결정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제도를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형식적인 서류 결재와 보고서에만 매달리지 않고 현장을 먼저 찾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구 시장은 “복잡한 지역 현안의 해답은 시청의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치열한 삶의 터전 속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장실 귀는 사방으로 열어두고 행정 부서 간 고질적인 장벽을 과감히 허물어 현장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구상도 곁들였다.

▲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식. ⓒ원주시

◇ 원주 미래 완성 ‘5대 핵심 약속’ 제시

구 시장은 선거 기간 공약한 반값원주, 첨단원주, 활력원주, 매력원주, 안심원주의 다섯 가지 축을 바탕으로 하나의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가장 먼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반값원주’를 내세웠다.

교통비와 주거비 그리고 교육비 등의 부담을 줄여 삶에 여유를 돌려주겠다는 계산이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천원주택’을 공급하고 월 5만 원으로 버스와 택시 그리고 공유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하는 통합 환승 플랫폼 ‘원주패스’를 조기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식. ⓒ원주시

◇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전환도시로”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도시 성장 동력으로 삼는 ‘첨단원주’를 강조했다.

원주를 대한민국 대표 AX(인공지능 전환)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서원주지역, 혁신도시, 기업도시, 의료기기산업 기반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료 AI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미래형 첨단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

GTX와 광역교통망 확충도 병행한다.

경제를 살리는 ‘활력원주’와 브랜드를 키우는 ‘매력원주’도 추진한다.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그리고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망을 넓히고 창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365 체계’를 구축한다.

또 원도심을 K-컬처 프로젝트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옛 종축장 부지와 원주교도소는 시민을 위한 광장과 공원으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안심원주’를 위해서는 ‘폭력제로 원주 안전망’을 촘촘히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식. ⓒ원주시

◇ 공직사회 혁신과 청렴 행정 선언

구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도 강력히 주문했다.

공직자들을 향해 현장 중심 행정과 경청하는 자세 그리고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는 책임 행정의 세 가지 원칙을 당부했다.

공무원들이 과감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앞길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는 약속도 건넸다.

특히 인사 청탁과 이권 개입을 차단하는 강력한 청렴 의지를 천명했다.

구 시장은 “임기 중 그 어떠한 인사 청탁이나 사리사욕을 위한 이권 개입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사로운 관계와 특권부터 과감히 내려놓고 학연과 지연을 넘어 투명한 원주시정을 만들겠다고 확약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취임식. ⓒ원주시

◇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

구 시장은 “길은 처음부터 길이어서가 아니라 누군가 걸어갔기 때문에 길이 된다”는 문장을 인용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구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구호인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를 거듭 강조하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원주의 주인이 되어 새로운 길에 동행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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