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삼천동 신성양로원 안에 방치돼 있던 유휴 공간이 요양시설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쓰는 나눔숲으로 바뀐다.
전주시는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국비 1억6000만 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완산구 계룡산길 44-10 신성양로원 일원 1020㎡ 부지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성양로원 안 유휴 공간을 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중·고등학생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숲으로 만드는 내용이다.
전주시는 이곳에 동백나무 등 교목류 95그루와 남천 등 관목류 1640그루, 꽃잔디 등 초화류 400본을 심는다. 식재 규모는 모두 1735그루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층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산책로와 퍼걸러, 벤치, 안전 손잡이 등도 설치된다.
신성양로원은 나눔숲 조성이 끝나면 이 공간을 상시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겠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돕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전주 곳곳에 숲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복지 나눔숲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으며 전주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성예실버홈과 우리요양원 등 15곳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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