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조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정 5기 비전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으로 정했다”며 “여기에는 세종이 단순한 국가행정 기능 중심 도시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도권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이 성장의 주체가 되는 국가균형성장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명문화를 통해 헌법적·제도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선거 기간 많은 시민들께서 기대하고 응원해 주셨듯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저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으로서 행정수도 국정과제를 직접 만든 것처럼 정책 비전을 만드는 일에 익숙하다”며 “시정 역량을 집결해야 할 부분을 중심으로 전체 틀을 잡고 속도감 있게 발로 뛰는 형태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조 시장은 “이러한 시정 5기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취임 첫날부터 바로 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면을 보여줬다.
조 시장은 “제1호 지시사항으로 ‘경제자족도시 세종 실현을 위한 경제·산업·일자리 비전 및 추진전략 마련’을 지시했다”고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국토공간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3대 클러스터 중심의 5대 전략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청년이 꿈을 펼칠 일자리, 기업이 성장할 공간, 미래산업이 자리 잡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1호 지시와 연계하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아성다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다”며 “이는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자족도시로의 첫 번째 발걸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성다이소는 5500억 원을 투자하고, 1000개 일자리에 세종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기업은 세종 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시는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제2호 지시사항으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전 직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실행 방안을 만드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지위에 어울리는 도시공간의 체계적 발전 방안을 담아 세종미래도시비전을 수립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제5대 시의회에서도 이에 보조를 맞춰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1호 조례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세종시 내부의 역량 결집과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며 “그러려면 행정수도가 왜 필요한지, 행정수도가 있으면 내 삶이 어떻게 개선되는지를 국민들께 알려 나가야 하며 앞으로 중앙정부, 국회, 시의회 및 시민사회, 언론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적 공감대 확보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향후 방향을 밝혔다.
조상호 시장은 “앞으로 4년 후 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 시정 5기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하겠다”며 “그때 시민들이 시장은 기억하지 못해도 그 시기가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면 주어진 소임을 다 한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세종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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