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 3일 이상 실거주하는 주민이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월 20만원을 카드형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최초 1회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존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8월 말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전입자는 전입 후 30일이 지난 뒤 신청해 90일간의 실거주 확인을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3개월분을 소급 지급받는다.
신청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에 회원 가입한 뒤 다음 달 11일부터 관내 농·축협에서 청송사랑화폐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미소지자와 14세 미만 미성년자, 신용불량자 등은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권을 반영한 권역별 사용 체계를 적용하고 일부 업종은 사용 금액을 제한해 소비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신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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