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 3기 완료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 연구한 스마트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은 MZ세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과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을 직접 발굴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2기에 이어 올해 2월 출범한 3기 연구모임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교통, 민원,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3가지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1팀은 기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생활밀착형 복합 스마트 쉼터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실시간 버스 혼잡도와 스마트 승차 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수직정원을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내용이다.
2팀은 종합민원실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통합 민원번호표 시스템과 실시간 대기현황 모니터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AI 대화형 키오스크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했다.
3팀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인형 기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안했다. 기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정서적 돌봄까지 지원하는 통합 복지 모델을 구상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 문제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광명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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