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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조직개편·통합의대 시민 이익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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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조직개편·통합의대 시민 이익이 원칙"

"조직개편, 초안 거의 완성…통합의대, 목포·순천대 결단 촉구"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형배 전남광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6.7.29 ⓒ프레시안(강병석)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행정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조직개편'과 '통합의대' 관련 논란에 대해 "조직개편과 국립의대 설립은 통합특별시의 미래와 시민의 이익이라는 큰 원칙, 큰 기준 아래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29일 무안청사에서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조직개편과 국립의대 설립에 갈등이 있고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광역자치단체 둘을 새롭게 재편하는 데 이런 정도의 의견 충돌과 시끄러움이 있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말했다.

옛 광주시와 전남도 공직자 간의 조직개편 관련한 갈등에 대해서는 "초안이 지금 거의 나왔고 노동조합을 비롯해 구성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며 "조직을 설계하는 기준은 시민이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별시 전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냐가 판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시와 순천시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통합의대'에 대해서는 "공공의료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며 동부권과 서부권 의료 인프라를 잇는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이 대승적 결단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학의 시계에 시민들의 생명망 시계를 맞추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며 "만약 통합이 되지 않아서 의과 대학 혹은 대학병원이 무산되면 그 책임은 두 대학에서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지역 간의 이해에 행여라도 휩쓸지 않아야 한다"면서 "정말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시민의 건강, 진료, 의료 서비스 확보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이날 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에도 출연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그는 "두 대학이 제발 시민들의 의료, 의료 인프라 환경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단순히 대학을 설치하고 말고의 문제라면 어떤 말도 하지 않는게 도리지만 시민들의 의료 환경과 연관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초강력 통합의료벨트 구상안에 대해 동부권이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이 서부권으로 결정된 것아니냐며 반발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 구상에서 통합의대 합의과정에 참고하라고 제시한 것"이라며 "이상하게 정치적으로 왜곡을 하는 것같은데 그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민 시장을 비롯한 직속기관장과 사업소장 등도 참여해 복지정책·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전남개발공사 전환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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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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