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경찰청, '교통겸용부대' 첫 대규모 집회 투입…집회 안전·교통 소통 모두 해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경찰청, '교통겸용부대' 첫 대규모 집회 투입…집회 안전·교통 소통 모두 해결

포항 민주노총 플랜트노조 집회 현장서 출퇴근 혼잡 최소화

경북경찰청이 교통 기능과 기동대 임무를 결합한 '교통겸용부대'를 대규모 집회 현장에 처음으로 본격 투입해 집회 참가자의 안전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최근 집회·시위 대응과 기동대 운용 체계를 개선하면서 제3기동대를 '교통겸용부대'로 전환해 시민 안전과 교통 소통 중심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지난 27일과 29일 포항 포스코 1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플랜트노조 집회에서 효과를 보였다. 당시 집회에는 약 1천500명이 참가했으며,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왕복 약 3㎞ 구간에서 행진이 이어졌다.

경찰은 교통겸용부대를 현장에 배치해 철강공단 일대와 주요 연계 교차로에서 차량 흐름을 관리했다. 공단을 통과하는 차량은 신속하게 우회시키고, 행진 중인 시위대 사이에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탄력적인 교통관리로 사고 예방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에 주력했다. 이번 조치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집회 관리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교통관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위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체증을 최소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통겸용부대를 활용해 시민 안전과 교통 소통을 함께 고려하는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청 교통겸용부대는 앞으로 교통안전 단속과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 주요 행사와 축제, 재난 현장 등에서도 교통관리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경찰청이 교통 기능과 기동대 임무를 결합한 '교통겸용부대'를 대규모 집회 현장에 처음으로 본격 투입해 집회 참가자의 안전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북경찰청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