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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군산시지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은 하나…관할권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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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군산시지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은 하나…관할권 결정해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군산시 관할권 결정 촉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자치도 군산시지부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은 하나의 항만이라며 관할권을 군산시로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일 한국노총 군산시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군산항은 1899년 문을 연 뒤 127년 동안 전북의 유일한 국가무역항으로 지역 산업과 국가 경제를 떠받쳐 온 핵심 항만으로 새만금항 신항은 군산항의 기능을 이어받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추진한 항만”이라며 “새만금 신항을 만든 본래 취지에 맞게 반드시 군산시로 관할권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지부는 “군산시 관할 해역인 두리도에 건설되고 있는 새만금신항 관할권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넘긴다면 역사와 지리, 항만 운영 원칙과 국가 정책을 모두 거스르는 결정이 될 것이며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군산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돌아온다”고 성토했다.

▲새만금신항 관할권을 군산시로 결정하라ⓒ한국노총 군산시지부

또한 노동조합원들은 “기업이 떠나면 노동자가 일터를 잃고 노동자가 떠나면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게 된다”며 “새만금항 신항의 관할권은 단순한 행정구역 문제가 아니라 군산의 산업과 일자리 시민의 삶을 지키는 생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노총 군산시지부는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새만금항 신항이 건설된 배경과 목적, 군산항과의 역사적·기능적 연계성과 군산시 관할 해역이라는 사실 그리고 군산지역 기업과 노동자들이 겪게 될 막대한 피해를 종합적으로 살펴 정의롭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40여 개 회원 조합과 1만여 명의 노동자는 결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맞서 군산의 권리와 노동자의 생존권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합리적 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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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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