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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폭염 속 온열질환 시민 구조 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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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폭염 속 온열질환 시민 구조 활동 총력

야외활동 자제, 건강 이상 시 즉각 신고 당부

▲대구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 시민 구조 장면ⓒ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소속 지역경찰관들이 지난 한 달간 폭염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잇따라 구조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치매환자, 야외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있어, 지역경찰 탄력순찰 강화, 취약계층 밀집지역 중점 순찰, 소방·지자체 합동 대응체제 구축 등 인명피해 예방 및 치안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속 길을 잃고 산책로에 쓰러진 치매노인 신속 발견

지난달 18일 16:10경 달성경찰서 화원파출소에 “치매가 있는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는 아내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은 인상착의 파악 및 산책로 보행 방향 확인 후, 사문진 주막촌 방면과 강정보 방면 일대 도보 수색 중, 17:10경 달성습지 둑 아래 10m 지점에서 쓰러져 있는 대상자 발견해 지상으로 이동, 초동조치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폭염 속 순찰 중 쓰러진 60대 남성 신속구호 및 안전귀가

역시 지난달 22일 16:56경 동부경찰서 동대구지구대는 관내 순찰 중 길가에 쓰러져 있던 남성(66세)을 발견, 건강상태 확인 중 간경화 말기 환자임을 인지하고 119와 공조해 건강상태 확인 후 순찰차에 태워 귀가조치 시켰다.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서 관내 시민 구조장면ⓒ대구경찰청

또한 중부경찰서 동덕지구대에 지난 2일 13:35경 “치매가 있는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돼, 신천대로 부근 수색 중 쓰러질 듯 전봇대를 붙잡고 겨우 서 있는 대상자(90세, 여)를 발견해 지구대 보호조치후 보호자 인계했다.

41도 폭염중대경보 순찰 중 위험 노출 폐지수집 노인 발견 보호조치

지난 3일 14:20경 3공단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는 관내 순찰 중 온열질환 증세로 보이는폐지 수집 70대 남성을 발견, 순찰차에 태워 지구대 이동 후 얼음물 및 간식 제공 후 귀가조치 했다.

역대 최악 폭염 속, 산에 2시간동안 고립된 마비 환자 극적 구조

지난 3일 23:40경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에 “남편이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내 신고가 접수돼, 송현지구대는 송현공원 산책로 등 수색 중 산 속 어두운 곳 물 웅덩이에 쓰러져 있는 탈수 및 전신 마비 증상으로 자력이동이 불가한 대상자(72세, 남)를 발견, 119와 공조해 병원 후송 조치했다.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서 관내 시민 구조장면ⓒ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폭염 지속이 예상에 따라, 시민들은 야외활동 자제 및 규칙적인 수분 섭취,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이나 체력 소모가 큰 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을 느끼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치매환자가 외출 후 귀가 하지 않을 경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즉각 112에 실종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찰청은 “폭염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역경찰의 기본 사명”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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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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