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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는 선거를 실수없이 잘 치러내는 것"…순천대 찾은 김민석, 정청래 겨냥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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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는 선거를 실수없이 잘 치러내는 것"…순천대 찾은 김민석, 정청래 겨냥 '맹공'

전남광주혁신포럼 강연회서 '선거 책임론·공천 잡음·입법 발목잡기' 등 거론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선거에 나선 김민석 전 총리가 국립순천대에서 전남광주혁신포럼 주최 핵심활동가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2026.8.6.ⓒ프레시안(지정운)

더불어민주당 8·17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민석 전 총리는 6일 "당 대표는 무엇을 하는 자리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경쟁 후보인 정청래 전 대표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립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린 전남광주혁신포럼 강연회에 참석, "김민석이 대표가 돼 일할 수 있도록 이곳 호남에서 확실하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 대표의 역할로 △선거 지휘와 결과에 대한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혁신 △속도감 있는 입법으로 국민주권정부 뒷받침 △지역과 소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전 대표를 겨낭한 듯 "선거의 문제는 결과와 함께 결과에 이르는 과정에 역량이 훌륭했느냐 두 개를 보는 것"이라며 "당 대표는 선거에 대한 전략을 잘 세우고 그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실수 없이 잘 치러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잘 됐고, 문제는 없었는가에 대한 평가가 있을 거라고 본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이 되도록 공천의 모든 문제점을 취합하고, 공천 받아 당선된 분들도 4년을 평가해 다음 공천에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정부 정책에 맞는 입법을 해야 하지만 당이 이를 붙잡고 있는 현상을 설명하며 '입법 속도전'과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21세기는 호남이 반도체와 AI를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제가 대표가 되면 정부와 각을 세우고 정부를 비판하고 대립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을 살릴 이재명의 승부수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입법을 화끈하고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여수산단과 고흥 철도, 순천 의대 문제 등 중앙정부가 놓칠 수 있는 것들도 찬찬히 챙기겠다"며 "당 대표가 되는 그 주부터 일주일에 이틀은 시도당에서 상주하고 시장군수, 주민들도 만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히 "최고의 '악덕 상사'인 대통령님 밑에서 일해본 김민석이 여러분과 함께 정책도 제대로 만들어 낼 거라 확실히 말씀드린다"며 "공천 혁신과 당의 통합은 물론 메가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시군의 문제를 해결해 당이 대통령 지지율을 까먹지 않도록 하고, 당 대표 당선 후 3개월 안에 당 지지율을 1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민석 후보는 이날 순천대 강연회와 함께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동부지역 의원 및 기초의회 의장단과 순천의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장흥축협경제사업소로 자리를 옮겨 고흥·보성·장흥·강진 권리당원들과 만났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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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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