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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전주 낮 최고 39도…은행 58곳 더해 무더위쉼터 531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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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전주 낮 최고 39도…은행 58곳 더해 무더위쉼터 531곳으로 확대

폭염중대경보 속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한반도 전역에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시는 폭염에 대응해 기존 무더위쉼터에 지역 은행 58곳을 추가 지정하고, 무더위쉼터를 모두 53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서울 39도, 대전 37도 등 전국적으로 32~3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전라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주시는 기존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473곳에서 운영해 온 무더위쉼터에 지역 은행 58곳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무더위쉼터는 모두 531곳으로 늘었다.

새로 지정된 은행 무더위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외부 활동 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은행을 찾아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6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최고기온(왼쪽)과 체감온도 상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시는 도심 곳곳에 위치한 은행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뿐 아니라 외출 중인 일반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는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대응에도 나섰다.

주요 대책은 취약계층 안부 확인, 건설현장 및 농작업장 안전관리, 도로 살수차 운영,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점검·관리, 얼음 비치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을 포함한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권 곳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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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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