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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李대통령 지지율 49%…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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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李대통령 지지율 49%…취임 후 최저치

부동산 정책 '잘한다' 34%, '잘못한다' 5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9%, 부정 평가가 43%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2주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4%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7%P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50%에 미달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40대(63%)와 50대(67%)에서 가장 높았고, 20대(31%)와 30대(40%)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6%)이 가장 낮았으며, 서울(43%), 인천/경기(49%)에서도 50%를 밑돌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도 '신뢰한다' 52%, '신뢰하지 않는다' 43%로 나타나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 ⓒ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동일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P 상승했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 대해선 김민석 24%, 정청래 19%, 송영길 6%로 나타났다. 2주전에 비해 김민석 후보는 5%P 올랐고, 정청래 후보는 2%P 하락했다.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6%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66%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80%로 높았다. 부정 평가는 무주택자(57%), 1주택자(54%)에서도 높게 나타났으며,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부정 평가(67%)는 특히 높았다.

다만 8.3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해선 '찬성한다' 46%, '반대한다' 41%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무주택자는 찬성(38%)보다 반대(43%) 응답이 높았고, 1주택자와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찬성(50%) 응답이 높았다.

이번 세제 개편으로 전세나 월세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오를 것이다' 55%, '별 차이 없을 것이다' 27%, '내릴 것이다' 8%로 나타났다.

검사의 수사권을 폐지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경 수사권 조정의 영향에 대해선 '부실 수사와 사건 처리 지연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 56%, '특정 기관의 권한 남용 방지 등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다' 34%로 나타났다.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보수층의 긍‧부정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중도층에선 '긍정 효과' 29%, '부정 효과' 62%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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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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