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도내 수산물 가공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3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2026 경북 우수수산물 일본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도내 수산물 및 수산 가공기업 6개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은 도쿄 현지에서 사전 매칭된 일본 바이어들과 38건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363만 달러(약 50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해각포와 슬라이스 전복, 과메기, 해파리·가오리무침 등 경북 지역 특화 수산 가공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면서 3건, 13만 달러(약 1억8천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현장에서 체결됐다.
성진홀푸드는 해각포 및 슬라이스 전복으로 5만 달러, 보성수산은 과메기로 3만 달러, 태양수산은 해파리 및 가오리무침으로 5만 달러 규모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와 함께 OKTA 도쿄지회를 방문해 일본 수산물 유통시장 동향과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또 ‘2026 도쿄 씨푸드쇼’를 참관하며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의 최신 흐름을 살피고 참가 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까다로운 일본 수산물 시장에서 경북 수산 가공품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확인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체결된 MOU와 상담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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