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함께 지킨 자유, 평화도시 인천'…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운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함께 지킨 자유, 평화도시 인천'…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운영

추모·역사교육·문화체험 등 인천 전역서 내달 10~15일 다채로운 행사

인천광역시가 인천상륙작전 제76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시민들과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기념주간은 ‘함께 지킨 자유, 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와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가 공동 추진한다.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안내 ⓒ인천광역시

올해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기억과 감사’, ‘역사와 미래’, ‘교류와 공감’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과 미래세대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기억과 감사’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의 희생자와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11일 오전 9시 월미공원에서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희생된 월미도 원주민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비 헌화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영흥도 해군전적비 일원에서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이 된 X-RAY 작전 특수임무 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과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천상륙작전 D-Day인 15일 오전 9시 30분에는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와 참전용사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주간의 핵심 행사인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다. 참전용사와 주요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군악·의장 시범과 식전 공연, 참전용사 및 참전국기 입장, 참전용사 회고사,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을 조명하는 30분 규모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당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전용사 감사행사를 열어 감사인사와 예우 프로그램,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역사의 의미를 배우고 미래의 평화를 생각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역사와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인공지능(AI) 평화 미래’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이 남긴 자유의 의미와 AI 시대 청소년의 평화 리더십 등을 다룬다.

팔미도와 월미도 등 주요 역사 현장을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과 전문가 순회토론회, 인천상륙작전 및 평화통일 특강 등도 마련된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평화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지난 5일 박노자 교수의 강연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인하대학교에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와 오늘날 평화의 의미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다음 달 14일에는 하버파크호텔에서 ‘2026 인천평화안보포럼’이 개최된다. ‘전쟁의 기억에서 평화의 실천으로’를 주제로 국내외 평화·안보 전문가와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와 국제질서 변화, 평화와 안보의 미래 등을 논의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는 9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역사특별전시도 열린다. 기념주간 이후에도 시민들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다.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1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기원 음악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해병대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퍼포먼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협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2026 통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며, 12~13일에는 제물포구문화회관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켈로’가 공연된다.

이어 15일 상상플랫폼 이벤트 광장에는 ‘시민평화체험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은 ‘그날의 용기’, ‘평화의 울림’, ‘내일의 약속’ 등 3개 테마로 구성되며 군 장비 전시·체험, 해병대 특성화 훈련 VR 체험, 인천상륙작전 역사전시, 평화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기념주간 동안 행사별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역사이자 수많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담긴 인천의 소중한 역사”라며 “제76주년 기념주간을 통해 그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사령부와 함께 기념주간을 준비하는 만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예우는 물론 미래세대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폭넓게 나누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