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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서 문제 해결력으로... 강원도교육청, 2027년부터 '역량평가'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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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서 문제 해결력으로... 강원도교육청, 2027년부터 '역량평가' 전면 시행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7년부터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과 역량을 정밀 진단하는 '강원학생역량평가'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 교과 성취도 중심의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2026년 상반기 시행을 끝으로 폐지한다.

▲2027 강원학생역량평가 추진 계획.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올해 12월 하반기 평가는 하지 않는다.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하기에 기존 지필평가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7년 6월 첫 도입하는 강원학생역량평가는 사고력, 추론력, 문제해결력을 측정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초등학교는 문해·수리·외국어 영역을 진단하며 중학교는 탐구 영역을 추가해 심층 평가한다.

인지적 영역과 함께 학습 심리 정서 진단도 병행해 학습 저해 요인을 종합 분석한다.

3월 학년 초에는 교육부 진단검사로 기초 역량을 파악하고 6월에는 도 교육청 자체 개발 역량평가로 학생의 실질적 성장을 확인한다.

평가 결과는 개인별 성장 이력으로 축적해 맞춤형 학습코칭과 진로 설계 상담 자료로 쓰인다.

도 교육청은 올해 9월 문항출제위원을 구성해 선다형 문항 개발과 현장 적응성 검토를 시작한다.

서·논술형 문항은 출제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 2028년부터 도입한다.

2027년 첫 시험은 지필 기반 평가(PBT)로 실시하며 향후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한다.

강삼영 교육감은 "진정한 의미의 '강한 학력'은 아이들이 미래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튼튼한 기초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도입하는 역량평가를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세밀한 맞춤형 진단을 펼쳐 공교육 안에서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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