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5일 ‘2026년 경영전략 혁신회의’를 열고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 경영전략과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26일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콘텐츠산업의 기술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경기도 재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한정된 재원을 도민과 콘텐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콘진은 ‘문화를 산업으로 확장시키는 연결점’이라는 기관 미션을 중심으로 △AI·AX(AI 전환) 기반 콘텐츠산업 전환 △콘텐츠 기업의 투자·수출·글로벌 성장 지원 △도민 콘텐츠 향유와 지역 콘텐츠산업 확산 △재정혁신과 성과 중심 책임경영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AI 분야에서는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마케팅 전 과정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도 사업 관리와 성과분석, 행정업무 등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창업부터 제작, 투자유치, 판로개척, 해외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지원 건수 중심의 사업 관리에서 벗어나 매출과 투자유치, 일자리, 수출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성과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별 산업·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산업의 성과가 도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재정 운용도 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유사·중복사업과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거나 재설계하고, 정책 효과와 현장 수요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별 예산 투입 대비 기업 성장과 도민 체감도, 지역 파급효과 등을 분석해 다음 연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 환류체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국비 공모사업과 시·군 협력사업, 민간투자 및 기업협력사업 등 외부재원 유치를 확대하고, 콘텐츠 지원 공간과 장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해 이용률과 기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원 사업의 규모와 건수가 아니라 기업의 성장과 투자, 일자리, 도민의 콘텐츠 향유 확대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기관의 역할을 증명하겠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는 역량을 집중하고 효과가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신속히 개선하는 성과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