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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노후 택지지구 정비 '인천형 공간 재창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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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노후 택지지구 정비 '인천형 공간 재창조' 모색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과 향후 연구 과제 등을 논의했다.

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전날 시의회 별관 6층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추진 방향과 연구회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 간담회 현장 ⓒ인천광역시의회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 날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선도지구에는 구월, 연수·선학, 만수1·2·3, 갈산·부평·부개, 계산 등 5개 지구 25개 단지, 총 1만6267가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연수·선학지구가 5605가구로 가장 큰 규모다.

연구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안전진단 완화·면제, 용적률 상향, 통합 정비 등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데 이어 선도지구 선정으로 정비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은 만큼, 인천의 노후 택지지구와 원도심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시 개발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정체된 원도심과 기존 택지지구의 주거환경 노후화, 주차난,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살펴보고 단순 재건축을 넘어 교통·산업·문화·녹지공간을 연계한 ‘인천형 공간 재창조’ 방안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도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구역에 대해서도 내년 이후 정비사업 대상지로 순차 검토될 예정인 만큼, 연구회는 향후 선정 과정에서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비 모델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우성 대표의원은 “오늘 선도지구가 확정된 만큼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당장 준비해야 할 현안이 됐다”며 “연구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인천형 노후계획도시 정비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앞으로 △노후 택지지구 및 원도심 실태조사 △노후도·밀도·인구구조 등 데이터 분석 △용적률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 활용 방안 검토 △주민 재정착 대책 마련 △관련 조례 제·개정 방안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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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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