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기획예산처 차관·국회 예결위원 잇따라 만나 국가투자사업 예산 반영 건의
정부안 반영 사업은 지키고 미반영·부족 사업은 증액·신규 반영에 주력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잇달아 찾으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31일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을 만나 영일만횡단대교와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은 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연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최종 노선 확정을 앞두고 있다.
포항시는 국비 485억 원을 확보한 만큼 노선이 확정되면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유상범·이인선 의원과 지역구 김정재 의원을 잇달아 만나 주요 국가투자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함께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거나 미반영된 사업의 증액·추가 반영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주요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고시돼 해양생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 심의 마지막까지 정부와 국회를 적극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국회 예산 심사가 끝날 때까지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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