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오는 3일 복숭아 재배 농업인 등 90여 명과 함께 홍천 복숭아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도약 품평회를 연다.
품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차세대 주력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현재 홍천군은 대표 품종인 ‘대홍’을 중심으로 66.2ha에서 연간 약 790톤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복숭아는 출하 시기가 제한적이고 저장성이 낮아 특정 품종 몰림 현상이 발생하면 생산과 유통에 한계가 따른다.
이에 홍천군은 ‘대홍’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출하 시기를 분산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차세대 적합 품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봉왕’, ‘서왕모’ 등 지역 재배 4개 품종과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육성 ‘강원 1호’, 농촌진흥청 육성 ‘설홍’ 등 총 6개 품종을 평가한다.
과실 품질, 출하 시기, 당도, 지역 기후 적응성, 병해충 저항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품종별 특성을 설명하고 농업인들은 현장 경험과 장단점을 공유한다.
홍천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출하 시기를 고려한 재배 기반을 마련해 복숭아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윤선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확대했다”며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차세대 복숭아 품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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