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 정희정 의원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확대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정희정 의원은 3일 제275회 밀양시의회 정례회에서 현수막 제작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밀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현수막의 무분별한 사용과 폐기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 의원은 "현수막은 행사나 홍보 등을 위해 제작되지만 대부분 짧은 기간 사용된 뒤 폐기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자원이 낭비될 뿐 아니라 폐기물 발생으로 환경에도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현수막 사용과 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공공부문에서부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면 민간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단순히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 이후 발생하는 폐현수막까지 체계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희정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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