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서남권의 지자체들이 지역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거대 관광권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은 2일 군청 제4회의실에서 정읍시, 부안군 관계자 및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서남권 관광브랜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 지역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효과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공동 브랜드 네이밍 후보안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의 독창적인 특색을 살리면서도, 방문객들이 고창·정읍·부안을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여행지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공동브랜드가 일회성 명칭이나 디자인 개발에 머물지 않고, 실제 관광상품 개발과 투어 코스 구성, 콘텐츠 기획, 굿즈 제작, 통합 홍보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확장·활용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고창·정읍·부안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네이밍과 마케팅 전략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서남권을 대표할 최종 관광브랜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세 지역의 지혜를 모아 공동브랜드의 방향성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자리였다”며 “관광객들이 고창, 정읍, 부안을 하나의 매력적인 여행권역으로 각인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남권 대표 관광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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