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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전 종목 석권한 경기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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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전 종목 석권한 경기도 학생들

경기교육청 소속 119명 학생, 총 16개 종목서 37명 입상

교육부장관상 5명 수상… 2013년 3명 이후 13년만 ‘역대 최다’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경기지역 학생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공동 주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주관을 통해 전남광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1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지난 6월 열린 ‘제26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을 통해 선발된 11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리실무(시범) 등 12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 ‘경연 종목’ 등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마련된 1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한 경기지역 학생들은 금상 5명과 은상 16명 및 동상 11명 등 총 37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교육부장관상도 5명이 수상(세무실무, 창업실무,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하며, 지난 2013년 ‘제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당시 3명의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배출 이후 13년 만에 경기도 역대 최대 교육부장관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43개 전 종목에서 84명이 수상하며 ‘전 종목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둔 이후 2년 연속 경기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한 성적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전공 심화교육과 종목별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여온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경기형 미래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현장과 동떨어진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운영은 물론, 과거의 수업 방식이 변화되지 않고 있는 학교 현장 및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침체된 학교 분위기 등 직업계고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을 마련했다.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및 선도지구 추진 전략'. ⓒ경기도교육청

이를 통해 △지역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 특성화고 △하이테크 특성화고 △융합형 특성화고 △블렌디드(혼합형) 특성화고 △글로벌 특성화고 등 5개 유형의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의 단계적 구축을 제시한 도교육청은 △초학급적 유연성(학교) △초산업연계형 교육(기업) △초지역적 협력(지자체) △초계열형 교육(교육청) △초밀착형 연계(대학) 등 ‘초밀착형 5각 연계 모델’을 진로직업교육에 적용했다.

또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 및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을 전국 최초로 중등과정에 적용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올해는 매년 급감하는 학생 수와 산업 환경의 급변으로 인한 직업계고의 위기를 보다 실질적으로 타파할 수 있도록 △Blended = 블렌디드 특성화고 △AI = 인공지능 융합형 특성화고 △Shared = 공유 직업계고 △ESG= ESG융합형 특성화고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B.A.S.E 모델학교’를 도입하는 등 직업교육과 관련된 모든 전공 영역에 AI 기술의 접목을 골자로 한 ‘AI+X 기반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체제’로의 전환에 나선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도전한 학생들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미래형 직업계고 모델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와 기업의 문턱을 낮추는 ‘벽깨기’를 실천하고, 직업계고 폰프리 실천 문화와 RAS 교육을 활성화해 AI(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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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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