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가 대형 판매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4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 신세계이마트에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마트에서 테러에 따른 폭발이 발생한 뒤 화재와 건물 붕괴로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포항시와 보건소, 경찰, 해병대 제1사단, 포스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의료기관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구조와 응급의료, 화재진압, 안전점검까지 단계별 대응을 확인했다.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피와 진화에 이어 소방대가 고가사다리차와 에어매트 등을 활용해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재난 규모가 확대되자 긴급구조통제단과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지휘와 환자 분류·이송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추가 폭탄 테러 상황에서는 해병대 제1사단이 현장 경계와 폭발물 대응에 나섰으며, 의료기관들은 부상자의 중증도를 분류해 병원별로 분산 이송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진압에는 포스코 자체소방대가 합류했고, 붕괴 지역에서는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수색이 이어졌다.
이후 전기·가스 분야 전문기관이 현장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사고 수습과 복구 단계까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김두진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