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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정교~한밭대교 7.6㎞ 도로 뚫는다…258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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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정교~한밭대교 7.6㎞ 도로 뚫는다…2587억 투입

유등천변 왕복 4차로 남북축 간선도로 구축…지하차도 4곳·대전천 교량 신설

▲(오른쪽부터)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이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대전시

대전 중구 사정동에서 대덕구 오정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61㎞의 남북축 간선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유등천변을 따라 폭 20m,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도시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로 국비 1092억 원과 시비 1495억 원 등 총 2587억 원이 투입된다.

도로에는 동서대로와 계룡로, 한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하기 위한 지하차도 4곳이 설치된다. 지하차도의 총연장은 892m다.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350m의 교량 1곳도 신설한다.

대전시는 교통수요와 도로 구조, 안전성 등에 대한 기술검토를 거쳐 2027년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도로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사업'과 연결된다. 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사정동에서 천변고속화도로까지 이어지는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유등천변 교통량 분산과 도심 남북 간 이동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가 개설되면 유등천변 교통량 분산은 물론 남북 간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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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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