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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항에 이어 새만금 신항으로 군산의 다음 100년을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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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항에 이어 새만금 신항으로 군산의 다음 100년을 열겠다”

행정안전부 중분위 새만금 신항 관할구역 결정 관련… 상생의 국면으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127년 전 군산항이 첫 100년을 열었던 것처럼 새만금 신항으로 미래 군산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시장과 김의겸 국회의원은 7일 행정안전부가 새만금 신항과 방파제의 행정 관할권 결정과 관련 군산시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과 김 의원은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은 군산의 미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대한 첫 번째 응답”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그 믿음에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신항 군산시 관할 구간 결정 브리핑ⓒ군산시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 하나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오늘과 같은 결과를 위해 말을 아끼고 그 대신 더욱 치열하게 준비했다”며 “그 대답을 오늘 결과로 드리게 됐다”고 그간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이들은 “127년 전 군산항이 군산의 첫 100년을 열었다면 이제 새만금 신항을 통해 군산의 다음 100년을 열겠다”며 “이제는 새만금을 둘러싼 갈등도 매듭지어야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법적 다툼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함께 정리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군산시는 이번 결정을 두고 26만 군산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새만금 신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새만금 지역 간 상생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히며 그동안 지역사회에 누적된 상실감과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새만금 신항을 군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 신항과 방파제 관할 구역 구간ⓒ군산시

이와 함께 시는 전북자치도,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연합 구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새만금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의겸 의원과 김재준 시장은 “지금 새만금에 찾아온 기회는 군산, 김제, 부안이 따로 움직여서는 온전히 잡기 어려울 만큼 크다”며 “세 지역이 한 몸처럼 힘을 모아 새만금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그 성과가 주민들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들은 “오늘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새만금 신항의 성공적인 개항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앞으로 군산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최근 두 달간 새만금 신항 관할 결정 대응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오면서 대외적인 공방보다는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 중점을 두고 관련 논리와 근거를 면밀하게 보완하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에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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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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