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대구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 협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대구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 협력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도기봉)와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정병주)가 발달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사진 왼쪽 두번 째, 도기봉 센터장)와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사진 왼쪽 세번 째, 정병주 회장)가 발달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제공

이번 협약의 핵심은 발달장애인을 단순한 성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관계에 대해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성적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데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 ▲성인지 감수성 및 성적 자기결정권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의 인권 및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및 정보 제공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성교육은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좋고 싫은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교육의 내용이다.

도기봉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성교육은 성폭력 예방을 넘어 자신의 몸과 감정을 알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인권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확대하고, 성적 자기결정권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주 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발달장애인도 성과 관계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몸과 관계에 대한 권리를 알고,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 등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