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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아픔 딛고 청정도시로…태백시-석공 "광부사택 주민 길거리 안 내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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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아픔 딛고 청정도시로…태백시-석공 "광부사택 주민 길거리 안 내몰린다"

태백시와 대한석탄공사가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지역 대체산업 부지를 확보하고 사택 거주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태백시는 8일 대한석탄공사 본사에서 ‘경제진흥개발사업 부지 확보 및 석공사택 거주민 주거복지 증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진흥개발사업 부지 확보 및 석공사택 거주민 주거복지 증진 상생협약. ⓒ태백시

이번 협약은 3,540억 원 규모의 청정메탄올 및 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부지 내 사택 거주민의 이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한석탄공사는 거주민의 주거 안정을 돕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비어 있는 공실 사택을 태백시에 선제적으로 임대해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태백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체산업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폐광 지역 주민을 포용하는 상생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국가 에너지 공급을 위해 헌신한 근로자와 주민의 명예롭고 안정적인 이주를 돕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석탄의 유산이 무탄소 청정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100년의 주춧돌로 태어나도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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