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만세구는 최근 폭우로 파손된 향남읍 도이리 일원의 사유지 내 도로를 응급 복구하는 과정에서 도로 하부 옹벽의 균열을 발견하고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만세구 안전건설과에 따르면 폭우 당시 해당 도로에서 노면 갈라짐이 발생해 긴급 응급 보수를 실시했다. 이후 사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항구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점검하던 중 도로를 지지하는 옹벽에서 추가 균열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구는 지반 약화로 인한 연쇄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즉시 112에 신고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해당 도로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현재 만세구는 안전분야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정밀 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문 결과를 토대로 응급 보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승호 만세구 안전건설과장은 “비가 그쳤다고 현장 확인을 소홀히 했다면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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