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제11대 조용식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반영한 2026~2030년 교육 기본 방향을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으로 확정하고 학생의 현재 삶과 배움, 성장에 초점을 둔 5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
9일 울산시교육청은 제11대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앞으로 울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울산교육 기본 방향(2026~203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의 새 교육 비전은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으로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준비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삶 자체를 가치 있게 바라보며 교육공동체가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학생들이 오늘의 학교생활 속에서 진정한 배움의 기쁨과 관계의 따뜻함을 느끼고 오늘의 행복과 성장이 단단한 미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조용식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반영했다.
이를 위한 교육지표는 '스스로 생각하고, 다 함께 성장하며 내일을 여는 교육'이 제시됐다. '스스로 생각하고'는 학생이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다 함께 성장하며'는 경쟁보다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내일을 여는 교육'은 오늘의 생각과 배움, 행복이 학생의 성장 동력이 돼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담고 있다.
이어 교육청은 교육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더 즐거운 배움', '더 촘촘한 맞춤', '더 따뜻한 관계', '더 지속 가능한 환경', '더 가까운 행정' 등 5대 정책 방향도 마련했다. '더 즐거운 배움'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더 촘촘한 맞춤’은 학생마다 다른 출발점과 필요를 존중하고 교육·돌봄·복지를 빈틈없이 연결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교육지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더 즐거운 배움’, ‘더 촘촘한 맞춤’, ‘더 따뜻한 관계’, ‘더 지속 가능한 환경’, ‘더 가까운 행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더 즐거운 배움'은 학생 주도 탐구와 배움의 의미 확장, '더 촘촘한 맞춤'은 학생별 여건을 반영한 교육·돌봄·복지 연계에 초점을 둔다. '더 따뜻한 관계'는 학생·교직원·학부모 간 존중과 소통 강화, '더 지속 가능한 환경'은 생태전환교육과 미래형 학교 공간 확대, '더 가까운 행정'은 학교 현장 지원과 자율성 강화가 핵심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새로운 울산교육의 방향이 구호에 머물지 않고 학교와 교실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새 기본 방향을 본청 각 부서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 안내하고 각종 계획서와 공문, 홍보자료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본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도 제작·배부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 정책과 사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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