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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강원도로 튑니다"…강원 재정 살리는 '13만 생활인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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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강원도로 튑니다"…강원 재정 살리는 '13만 생활인구'의 힘

강원 재정 살리는 '13만 생활인구'의 힘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년 5월 1일 시작한 '강원생활도민 제도' 가입자 수가 시행 500일 만에 13만 7천 명을 넘었다.

이는 강원도 주민등록인구의 9.1%에 달하는 규모다.

▲생활강원도민 이벤트. ⓒ강원특별자치도

시행 100일 차였던 2025년 8월 8일 가입자 1만 2천 명과 비교하면 약 11배 늘어난 수치다.

초기 100일간 하루 평균 120명이던 신규 가입자는 이후 400일 동안 하루 평균 310명으로 급증했다.

가입자의 약 78%는 수도권 거주자다.

강원도는 박람회, 공공기관, 군부대 입영문화제 등 수도권 현장 홍보를 70여 회 진행해 3만여 명의 가입을 유도했다.

강원도는 수도권 거주자의 체류와 방문을 늘려 '오래 머물고 싶은 강원'의 기반으로 활용한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1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보면 강원도내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6.1배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26년부터 인구감소지역 보통교부세 산정에 생활인구를 반영하기 때문에 체류인구 확대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강원도는 실제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500일 기념 이벤트와 추석 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휴처 이용을 인증한 강원생활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세부 내용은 강원혜택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준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생활인구가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되어 강원을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활력이자 재정 기반이 된다"며 "13만 7천여 명의 강원생활도민이 강원을 다시 찾고 오래 머물며 소비하도록 제휴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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