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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문턱 낮춘 원주시, 교도소와 손잡고 '지역 상생' 발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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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문턱 낮춘 원주시, 교도소와 손잡고 '지역 상생' 발판 만든다

원주시가 원주교도소와 손잡고 지역업체 판로 확대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원주교도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생산 물품 구매 및 관내 업체 계약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교도소와 간담회. ⓒ원주시

이번 간담회는 교도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와 각종 공사·용역에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는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과제는 세 가지다. 양 기관은 급식재료 구매 시 도내 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역제한입찰 적용을 검토했다.

교도소 이전에 필요한 가구 등 물품을 구매할 때 관내 소상공인 제품을 우선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도소 이전과 운영에 따르는 공사 및 용역 발주에도 관내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원주교도소는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농·축·수산물과 김치류 등 급식재료 계약 시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범위 내 지역제한입찰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 지역 농가와 유통업체의 매출 확대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교도소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구 등 집기류 구매와 각종 공사·용역 발주에서도 원주시 소상공인과 관내 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원주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은 "원주교도소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실질적 상생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교도소 측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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