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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의 차이 줄였다…춘천시 드림스타트 11년, 아이들 꿈의 발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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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의 차이 줄였다…춘천시 드림스타트 11년, 아이들 꿈의 발판 되다

"시장님도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가 있으세요?", "시장님은 생일 때 무슨 선물 갖고 싶으세요?", "막국수와 닭갈비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세요?"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춘천시청 별관 드림스타트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춘천시 드림스타트 10+ 성과보고회. ⓒ춘천시

춘천시가 14일 춘천시 드림스타트 10+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과 성과보고를 진행해 그동안의 변화를 공유했다.

'너의 꿈을 응원해' 공감 토크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뜻하는 봄내키즈 대표 2명이 사회를 맡아 육동한 시장에게 어린 시절의 꿈, 좋아했던 놀이, 시장이 된 후 가장 좋은 점 등을 물었다.

육 시장의 진솔한 답변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춘천시 드림스타트 10+ 성과보고회. ⓒ춘천시

2015년 문을 연 춘천시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건강·복지·보육·교육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188가구 28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문제로 태권도를 포기할 뻔했던 한 아동은 재단 연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받아 도내 태권도대회를 휩쓴 뒤 춘천시와 강원도 대표로 성장했다.

심리·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응이 힘들었던 또 다른 아동은 상담과 학습 지원을 받아 수학 경진대회 도내 1위 및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아이들의 질문에는 춘천의 내일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며 "모든 아이가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그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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