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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중심도시 만든다" 춘천서 열린 역사적 착공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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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중심도시 만든다" 춘천서 열린 역사적 착공과 개막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식 ·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춘천시와 세계태권도연맹(WT)이 15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WT 본부 착공식과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오후 4시 30분 열린 착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조정원 WT 총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춘천시

참석자들은 착공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본부 건립의 시작을 알렸다.

춘천은 2000년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6년간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춘천시

춘천시는 이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WT 본부 유치를 이끌어냈다.

연면적 3,400㎡ 규모로 건립하는 WT 본부는 국제 행정업무 공간, 다목적체육관, 태권도 전시·체험시설을 갖춘다.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춘천시

춘천시는 본부 건립을 통해 국제대회 개최를 넘어 정책, 교육, 국제회의를 아우르는 상설 거점을 구축한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은 세계 태권도의 새로운 중심을 세우는 첫 삽을 뜬다"며 "WT 본부를 유치하고 건물 착공식을 시작으로 춘천이 할 수 있는 세계 태권도 발전에 대한 모든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식. ⓒ춘천시

착공식에 이어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세계 84개국 선수단, 국내외 관계자, 시민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춘천시태권도시범단이 품새와 격파를 선보였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식. ⓒ춘천시

DJ 퍼포먼스, 한복 패션쇼, WT 시범단 공연이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높였다.

조정원 WT 총재는 "춘천은 다양한 국제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WT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도시"라며 "새로운 WT 본부와 함께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본경기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다. 85개국 선수단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총 42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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