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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어천역에서 KTX 탄다…인천발 KTX 직결사업 연말 개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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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어천역에서 KTX 탄다…인천발 KTX 직결사업 연말 개통 눈앞

경기 화성에서도 KTX를 타고 부산과 목포 등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화성특례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 노선도 ⓒ화성특례시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7일 심야시간부터 KTX 전동차가 수인분당선 궤도를 따라 송도역에 처음 진입하는 종합시운전에 들어간다. 이후 다음 달까지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12월부터 영업 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화성 어천역과 안산 초지역, 인천 송도역을 개량하고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2㎞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681억원이 투입됐다.

국가철도공단은 노반과 궤도, 신호체계, 전기시설 등 철도 시스템 전반을 최종 점검한 뒤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 어천역을 경유하는 KTX 노선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에 따라 화성시민들은 KTX를 이용하기 위해 광명역이나 서울·용산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지역 내 어천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통 이후 어천역에서 송도역까지는 약 23분, 부산과 목포까지는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민들의 장거리 이동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인천발 KTX 개통이 지역 간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것은 물론 화성의 광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개통 일정에 맞춰 어천역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체계를 개선하는 등 주변 교통 기반시설 정비 방안을 관계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돼 어천역이 전국 KTX 철도망과 연결되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철도공단, 인천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통 준비를 지원하고 어천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후속 방안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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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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