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인천발 KTX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운행과 같은 조건에서 열차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고 신호·전력 등 철도 시스템과 역사·승강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 전반을 확인하는 절차다.
17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운행과 안전점검 과정에서 보완사항이 발생할 경우 개통 일정이 1~2개월가량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19㎞ 구간을 신설하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 등 기존 3개 역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6%로, 노반·궤도·시스템 등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여건과 기존 열차 운행계획 등을 검토해 투입 열차 대수와 운행 횟수, 시간표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종합시험운행은 인천발 KTX 개통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시민 여러분께 알리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점검과 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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