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뛰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4개 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시민체육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존 읍면동 중심의 참여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졌다.
올해는 외국인 주민들도 체육대회에 함께했다. 11개국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된 팀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식에 참여하며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화성의 모습을 선보였다.
입장식에서는 4개 구와 외국인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행진을 펼쳤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도 이어져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부대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각종 홍보 공간 등 52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공굴리기와 공튕기기, 박 터뜨리기 등 명랑운동회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경기를 즐겼다.
화성특례시와 화성특례시의회가 함께한 친선 축구경기도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직접 경기에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레이저사격 체험 종목을 장애인 슐런 경기와 연계해 운영하면서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내년 화성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시민들과 함께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 의지를 다지며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이틀간 진행된 종목별 경기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종합우승은 봉담읍, 준우승은 향남읍, 종합 3위는 팔탄면이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대회는 4개 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시민체육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내·외국인과 장애인·비장애인, 시민과 시의회가 스포츠를 매개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화성특례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며 “2027년 전국체전 역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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