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9일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의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 3부문에 걸쳐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단촌면주민자치회, ‘문화체육’ 부문 김용운(67, 단촌면 세촌1리 이장), ‘봉사효행’ 부문 박희용(68, 의성군새마을회장) 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후보를 종합 심사했으며, 산업경제 부문은 추천 후보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않았다.
단촌면주민자치회는 2021년 창립 이후 폐역이었던 단촌역을 주민 운영 카페로 재생하고, 매년 ‘빨간장날’을 열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2025년 대형 산불 이후 이재민 지원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운 씨는 2012년부터 14년간 단촌면 체육문화진흥회 감사와 회장을 맡아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디딜방아 체험장과 국화전시회를 운영하고, 1998년부터 27년간 매년 배추 300포기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섰다. 마을회관 신축 등 현안 해결과 2025년 산불 진화·피해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박희용 씨는 의성군새마을회장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명절 나눔을 이끌며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또 군 안팎의 재난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2026년 단촌면 구계리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의성군보건소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만드는 데 수상자들의 헌신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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