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각종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재정효율화 전담반(TF)’을 가동한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 변화로 도비 등 의존재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정된 재원을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포천시는 각 실·국장 책임 아래 소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시정 방향과의 부합 여부와 시민 체감도 등도 함께 검토해 사업 지속 여부와 예산 규모를 조정한다.
재정효율화 전담반은 인구성장국장을 단장으로 9개 국·소장이 참여하며, 2027년도 본예산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국·도비 지원이 전액 삭감된 사업은 일몰을 원칙으로 검토하고, 보조 비율이 줄어든 사업은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시비 규모 등을 따져 계속 추진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간보조금과 공공기관 위탁사업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살펴 정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은 조정하고, 필요성과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모든 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재정 투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살피겠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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