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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4일 안양 도심서 재현…일대 부분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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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4일 안양 도심서 재현…일대 부분 교통통제

조선 정조대왕의 화성원행을 재현하는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오는 4일 경기 안양 구간에서 펼쳐진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군포시·의왕시·금천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정조대왕의 을묘년 화성원행을 재현하는 역사문화행사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모습(자료사진) ⓒ안양시

안양 구간 행렬은 당일 오전 10시 석수체육공원을 출발해 만안교와 안양역을 거쳐 엘에스로까지 5.3㎞ 구간을 이동한다. 주요 인물과 군부대, 취타대, 마필 등이 참여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장면을 재현한다.

만안교에서는 안양시 향토유산 제8호인 ‘안양만안답교놀이’가 행렬을 맞이한다. 안양역 광장에서는 안양검무팀의 ‘안양참 화락’ 공연에 이어 안양현감의 정조맞이가 진행된다.

안양문화원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을 공개 모집했으며, 안양시의회와 협력해 현감과 장군 역할의 참여자도 구성했다. 지역 전통예술단체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기록 속 역사를 시민과 함께 되살리고 안양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들이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와 안양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행렬 이동에 따라 석수체육공원부터 만안교, 안양역, 엘에스로 일대 주요 도로가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된다. 자세한 교통통제 사항은 행사 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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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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