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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걱정 끝' 태백시, 도로 열선 36곳으로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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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걱정 끝' 태백시, 도로 열선 36곳으로 대폭 늘린다

태백시가 겨울이 길고 강설과 도로 결빙이 잦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습 결빙구간에 도로 열선을 확대 설치한다.

태백시는 2024년부터 급경사지와 상습 결빙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열선 설치사업을 진행해 왔다.

▲도로 열선 설치 장소. ⓒ태백시

2024년 2곳, 2025년 26곳에 이어 올해 8곳을 추가 설치해 총 36곳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문곡동 노인복지관 진입로 등 8곳 2.1km 구간에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주요 설치 구간은 문곡동 노인복지관 진입로, 부영아파트 2단지 앞 경사도로, 한국안전체험관~삼성초등학교 구간, 구문소동 마을안길 5곳이다.

어르신과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구간을 포함해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제설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도로 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설치한 발열 장치로 눈과 얼음을 녹여 결빙을 예방하는 시설이다.

제설차량 접근이 어렵거나 경사가 심한 구간의 제설작업을 보완할 수 있다.

태백시는 열선이 설치된 도로 노면에 도로 열선 설치구간 안내 문구를 표시해 시민과 운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험가동을 거쳐 겨울철 제설체계에 반영하고 사전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길고 눈과 결빙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큰 만큼 겨울철 도로 안전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제설시설과 도로 안전시설을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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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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