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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95개→167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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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95개→167개로 확대

경기도가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안전관리망을 한층 촘촘하게 강화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생산단계 수산물의 유해물질 검사 항목을 기존 95개에서 167개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

이번에 늘어난 검사 항목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동물용의약품이다. 기존 81개 항목에서 140개로 59개가 늘었으며, 금지물질도 8개에서 21개로 확대됐다.

전체 검사 항목은 △중금속 3개 △동물용의약품 140개 △방사능 2개 △금지물질 21개 △기타물질 1개 등이다.

이번 검사 확대는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춰 안전성 검사 체계를 강화하고, 양식과 어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물질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소는 모든 수산물에 동일한 항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조사 대상 수산물의 종류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과거 부적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수산물 안전관리는 양식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연구소는 양식 수산물과 함께 경기바다와 도내 강·호소에서 생산되는 어획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면 유어장에서 체험 품종으로 이용되는 조개류에 대해서는 수은·납·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기도 명품수산물’ 생산양식장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인증 수산물의 안전성도 관리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2030년까지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안전성 검사 항목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과학적인 안전성 조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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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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