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먹거리와 음료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3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홈경기를 시작으로 도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의 홈경기장 푸드트럭과 매점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비롯해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고양 소노 아레나, 수원 KT 소닉붐의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용인실내체육관, 부천 하나은행의 부천체육관 등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포장용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을 공급한다. 사용한 용기를 다시 반납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에 반납함도 설치하고 관련 안내와 홍보도 진행한다.
다회용기 회수와 세척 등 운영 과정도 함께 지원해 관람객들이 별도의 불편 없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민간확산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하나다. 스포츠 경기장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취지다.
프로농구뿐 아니라 축구와 배구 등 다른 종목으로도 지원 범위를 넓힌다. 올해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지원 대상은 모두 16개 구단으로, 약 60만 개의 다회용기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구단과 협력해 경기장 전광판을 활용한 다회용기 사용·반납 안내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회용기가 어떻게 세척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구단 협조를 통해 경기장 전광판에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안내 영상을 게시하고, 다회용기의 세척 과정과 위생 관리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